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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경험 이야기

대구 동성로 라스또식당 밥먹은 후기

by 배려와 존중 2020.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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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친구하고 우연히 들렀던 식당인데

대구 동성로에 라스또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왔어요.

저는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 알고 보니 어느 정도 입소문은 나있는

식당인 듯했습니다.  그 이유와 대구 동성로 라스또식당 밥먹은 후기에

대해서 얘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글을 쓰기에 앞서 해당 업체의 광고가 아님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리뷰전문 블로거도 아니며, 파워블로거도 아닙니다.

그냥 우연히 알게 되어서 밥 먹고 나온 후기 얘기입니다

사먹은 후기

이렇게 라스또식당에 갔다 온걸 블로그에 올리게 될 줄 알았다면

입구에서 사진이라도 좀 찍어놓을걸 그랬네요.

친구와 동성로 라스또식당에 간 시간은 이른 저녁시간이었습니다.

이른 저녁시간이기에 별생각 없이 라스또식당에 갔는데, 벌써부터 줄을

서고 계시더군요. 시간이 대략 6시 조금 넘었었던 거 같습니다.

앞에 3팀 정도가 줄을 서고 있길래 '뭐지?'싶었습니다.

웨이팅을 하게 될 줄은 눈꼽만큼도 상상하지 못했었기에 다른 곳으로 갈까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저는 웨이팅하는 것을 정말 꺼려하거든요

근데 크게 배도 고프지 않았고, 한번 기다려볼까 싶었습니다. 지금껏 웨이팅

해야 하는 적지 않은 식당들을 지나쳤기에, 이번 한 번은 기다려보지 뭐 하면서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기다린 만큼 기대감도 조금씩 커지고 있었지요

우연히 알게 되었다고 했는데 지도앱을 뒤적뒤적하다가 연어가 맛있다고

나와있길래, 친구가 연어를 굉장히 좋아해서 괜찮겠다 싶더라구요.

그렇게 20~25분 정도 기다린듯합니다.  다행히 생각보다는 덜 기다렸었습니다.

초저녁이라 다른 사람들도 이제 막 들어가서 식사를 시작했을 거라 생각했거든요

 

드디어 입장을 했습니다.  매장 안을 둘러보니 크지는 않았습니다.

지금 기억으로는 테이블이 7~9개 정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주문을 하고, 10분 정도 지나고 주문한 음식을 서빙해주셨습니다.

영수증 사진에 나와있는 것처럼 돈가츠, 연어초밥, 새우튀김 3가지를

시켰었는데요.  해물을 좋아하지 않는 저는 돈가츠를 시켰지요

테이블 위에 음식들을 보니 깔끔하고, 먹기 좋게 보였습니다.

연어를 좋아하는 친구에게 어떻냐고 물으니 만족스럽다고 하더군요

그러다가 연어초밥 중에 2피스(조각)는 살짝 익혀주는데 그중 1피스를

먹어보라고 주길래 먹어봤습니다.

제가 해물을 안 좋아하는 이유가 해물 특유의 맛과 향 때문인데

연어에도 말로 표현하기 힘든 저에게는 거부감이 드는 특유의 맛이 있는데

여기서 먹은 연어초밥은 그런 특유의 맛이 없어서 괜찮더라구요.

살짝 익힌거여서 그런 거 아니냐고 할 수도 있지만, 살짝 익혀도 그 특유의

맛과 향은 있습니다.  물론, 전혀 안 익힌 연어초밥은 먹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결국 같은 연어를 사용하는 것이니 그만큼 신선하고 맛 좋은

재료를 사용하시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돈가츠와 새우튀김도 맛있었는데요, 돈가츠와 새우튀김을 먹기 위해

라스또식당을 들리는 것보다는 '맛있는 연어초밥이 먹고 싶다'할 때

라스또식당을 들리시는 게 더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다른 메뉴가 맛이 없어

서가아니라, 돈가츠와 새우튀김은 다른 식당에도 이 정도의 맛을 낼 수 있다고

판단해서입니다.  물론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연어초밥은 다른 식당에서 쉽게

맛볼 수 없는 맛이겠다고 생각하기에 위에서처럼 말씀드렸습니다.

주관적인 평가
가격 : ★★★★
맛 : ★★★★★
양 : ★★★★

(제가 음식 사진을 찍는 버릇이 없어서 찍은 음식 사진은 없습니다ㅜㅜ)

이렇게 맛있고, 만족스러울 줄 알았다면 사진을 찍었을 텐데 말입니다

다음부터는 일단은 사진을 찍고, 맛있으면 올리는 것으로 하고,

맛없으면 안 올리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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