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디즈 의자 매장 의자보러 가다

시디즈 의자 매장에 의자를 보러 갔다.

내 몸 상태가 좋지 않은 건지, 내가 쓰는 의자가 좋지 않은 건지 모르겠지만 의자에 앉아 있기가 불편하다.

호흡도 답답해지고, 몸에 피가 잘 통하지 않아 가슴이 저린 느낌이 들기도 했다.

아무튼 좀 더 괜찮은 의자가 있나 싶어서 매장에 직접 가보기로 했다. 인터넷으로 구매를 하니 직접 앉아볼 수가 없어서 의자를 신중히 고르기 어렵다고 생각한 이유도 있었다.

 

의자 매장에 가보니 의자가 정말 많았다. 매장의 직원인지 사장인지 모르겠지만 둘러보고 말해달라고 했었다.

혼자서 이 의자 저 의자 눈치 볼 것 없이 앉을 수 있어서 좋았다.

한 20개 정도의 의자에 앉아봤다. 뭔가 정말 편안한 의자도 있기는 했는데 가격이 엄청 비쌌다. 40만원, 50만원 이런 금액이었다. 내가 사기에는 부담스러운 금액이었다. 그렇다고 내가 완전 찾던 그런 의자는 아니었다.

우선 둘러본 것에 만족하고, 한동안은 지금 쓰는 의자를 사용해야 할 듯하다.

-느낀점

1. 편안하게 구경한 건 좋았는데 매장이 좀 어둑어둑하더라. 문 닫은 곳에 몰래 들어가서 구경하는 기분이었다.

2. 내 몸이 안 좋은 것도 맞는듯하다. 여러 의자를 앉아봤는데 편안한 의자가 거의 없었다. 이 정도면 의자보다 내 몸을 새로 사야 할 듯하다.